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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뉴스

2032학년도 대입 개혁 방향 정리

by 수온쌤 2025. 10. 27.

 
– 수시·정시 통합, 절대평가 확대, AI 채점 도입

최근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기도교육청의 의뢰로 수행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을 위한 대입전형 개선 방안 연구」가 공개되며
2032학년도 대입 제도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대학 입학 관계자 160여 명과 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정시 통합’을 중심으로 한 대입전형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1. 평가 제도 전면 개편

2029학년도 고1부터 내신 전 과목 절대평가(성취평가) 도입
서·논술형 평가 확대, 객관식 평가 축소

👉 단순 암기력보다 사고력·표현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전환됩니다.
즉, “누가 더 많이 외웠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했는가”를 평가하게 됩니다.
 

2. 수능의 변화

2032학년도 수능부터 5단계 절대평가 도입
서·논술형 문항 추가, 영어 듣기평가 폐지 검토
수능Ⅰ(객관식) + 수능Ⅱ(논·서술형) 이원화 구조 제안
장기적으로 수능 자격고사화 추진
 
👉 단순 점수 경쟁을 완화하고, 학교 수업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입니다.
즉, 수능이 학교 수업을 방해하지 않고 ‘학교 교육의 연장선’이 되도록 설계하는 방향입니다.
 
 
3. 수시·정시 통합 추진
12월 중순 단일 원서접수 방식(통합선발) 선호도 1위
입학 관계자의 53.4%가 통합 방식 긍정 평가
학생부 반영 비율 70% 이상 의무화, 수능은 보조적 요소로 제안

👉 ‘학생부 70% 반영’은 단순 권장이 아니라
통합전형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핵심 전제조건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즉, 수시·정시를 합치되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방향입니다.
 

4. AI 채점 도입

서·논술형 문항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AI 1차 채점 → 교사·평가단 2차 검증 및 보정 시스템 제안

👉 다만 전문가들은 “AI는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기술이 공정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인간의 검증 없는 입시는 신뢰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입시 트렌드 인사이트

1️⃣ ‘탈(脫)객관식’이 핵심 키워드
앞으로의 입시는 단순 암기보다 사고력·표현력·탐구력을 평가합니다.
학교 수업을 성실히 참여한 학생이 가장 유리해지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2️⃣ 절대평가 7등급제의 의미
현행 수능은 상대평가 9등급제,
경기도교육청의 선행안은 절대평가 5등급제였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 중간 형태인 절대평가 7등급제를 제안했습니다.

👉 이는 변별력 저하 우려를 최소화하면서도
학교 수업 중심 평가체계를 지향하려는 절충형 방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IB(국제 바칼로레아) 수준과의 일관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3️⃣ AI 채점의 혁신과 한계
AI를 통한 채점은 평가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지만,
사람의 판단을 완전히 대체해서는 안 된다는 견제 시각이 존재합니다.
AI는 채점 보조 역할을 맡되
최종 검증과 윤리적 판단은 여전히 인간의 몫임을 강조해야 합니다.

4️⃣ ‘정시 확대’에서 ‘통합 선발’로의 흐름
이번 연구는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정책연구지만
국가교육위원회·시도교육감협의회 등에서도 유사한 논의가 지속 중입니다.
즉, 정시·수시 구분을 없애고 학교생활 중심 단일 통합전형으로 나아가는 흐름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 연구 결과는 아직 공식 제도 개편안은 아니지만,
방향성은 분명합니다.

📍 객관식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 서·논술형 평가와 학교생활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

앞으로의 입시 핵심 키워드

1️⃣ 학생부 충실도
2️⃣ 서·논술형 평가 대비력
3️⃣ AI 기반 공정 평가


결국 학교 안에서의 성실함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입시 제도의 변화를 읽는 것, 그것이 곧 미래 교육의 첫걸음입니다.

✏️ 글쓴이 | 수온쌤 (수학 온도 37.5°C)
📬 문의 | govlmath@naver.com
 
출처 : http://www.nextplay.kr/news/articleView.html?idxno=8472